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코너 '스타와 토킹 어바웃'에는 뮤지컬 '친구'의 창민과 안재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모는 정찬우가 "'야인시대'가 몽골에서 열풍이 불었었다. 나차긴 바가반디 대통령한테 국빈 초청을 받았었냐"는 질문에 "매년 가서 공연했다. 5천 평 되는 별장도 받았다. 처음에 갔는데 어마어마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납치를 당한 적 있다"며 "3년 전 마지막 공연 때였다. 늘 가던 길이 아니라 외진 길로 가더라. 코리안 레스토랑으로 들어가기에 '아 밥을 먹고 가려는 구나'라고 생각했다. 몽골 조직에 의한 납치 사건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안재모는 "공연을 가야하는데 안 보내 주더라. 보스가 자기 딸과 결혼 하라고 하더라"며 "다행히 코리안 레스토랑 사장님이 경찰에 신고해줘서 풀려났다"고 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재모 납치 고백, 대박이다. '야인시대' 열풍 대단했지" "안재모 납치 고백, 무서웠겠다" "안재모 납치 고백, 경찰 신고 다행이다" "안재모 납치 고백, 몽골조직 납치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