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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리 2골’ 맨시티, 스완지에 3-0 완승
입력 2013-12-02 04:13  | 수정 2013-12-02 14:13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홈에서 스완지시티에 완승을 거뒀다.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는 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나스리 멀티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홈 7경기 전승(홈 29득점/2실점)을 거둔 맨시티는 8승1무4패, 승점 25점으로 리그 3위에 올랐다.
맨체스터시티가 스완지시티를 3-0으로 제압했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맨시티는 전반 8분 프리킥 찬스에서 네그레도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은 대체로 스완지시티가 볼 점유율에서 앞섰지만 골맛을 보지 못했다. 오히려 공격면에서는 홈팀 맨시티가 앞섰다.

후반들어 맹공을 퍼부은 맨시티는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2분 투레의 어시스트로 나스리가 골을 넣었다. 이후 맨시티는 나바스와 네그레도 대신 밀너와 콜라로프를 투입하며 지키기에 나섰다.
반면 스완지는 라우틀리지와 다이어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골을 넣은 쪽은 맨시티였다. 나스리는 후반 31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자발레타의 도움을 받은 나스리는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맨시티는 3-0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루니가 2골을 기록해 토트넘과 2-2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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