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종편 2년 1위 비결은?…유익과 공정으로 도약
입력 2013-12-01 20:00  | 수정 2013-12-01 21:05
【 앵커멘트 】
저희 MBN이 종편으로 출범한 지 딱 2년이 됐는데요,
17개월 연속 종편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정설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기자 】
식당 손님도 약국 주인도 TV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MBN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황금알'입니다.

▶ 인터뷰 : 강지윤 / 서울 논현동
- "다양한 정보를 재미있는 시선으로 이야기해주고 패널들도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나와서…."

MBN은 황금알을 비롯해 동치미, 신세계 등 정보도 주고 재미도 주는 일명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 열풍을 이끌었습니다.

"아까 윤택이 뒤봤던 데…."
"화장실이요?"
"거기 거름 넣어서 호박을 키웠지."

이처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다룬 '나는 자연인이다' 등 색다른 교양 프로그램도 시청자를 사로잡았습니다.

공정과 신뢰를 가치로 내건 MBN 보도 프로그램 또한 역사적인 순간마다 시청자와 함께했습니다.


MBN이 종편 1등으로 자리매김한 건 시청자의 요구에 발맞춰 새로운 시도를 해왔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김관규 / 동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새로운 유형의 포맷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포맷이 지상파와 경쟁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상파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했고…."

▶ 인터뷰 : 류호길 / MBN 편성국장
- "내년에는 지상파를 능가하는 인기 프로그램들을 MBN에서 많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내년에는 평균 시청률 2% 달성을 목표로 하는 1등 종편 MBN의 앞날이 기대됩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이종호·박세준·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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