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안을 내일 처리하기로 여야가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내일 처리를 위해서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적지 않습니다.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여야가 내일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 최용규 / 열린우리당 수석부대표
-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22일 오전 9시40분에 운영위 개회해 의사일정 정하고 10시에 본회의 열어 예산안과 부의 법안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더이상 예산안 처리를 미룰 경우 여야 모두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실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일단 예결위가 예산안 심사를 아직 마무리하지 못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대선을 겨냥한 선심성 예산과 정권 홍보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열린우리당은 깎을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예산 부수법안도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하자면 시간이 빠듯합니다.
일정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예산안 처리에 대해서는 여야 의견이 접근했지만, 사학법을 둘러싼 대립은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재섭 / 한나라당 대표
- "종교계 지도자가 사상 유례없이 34분이 삭발하는 비참한 현실 위중한 사태를 집권 여당은 제발 정신차리고 들여다 보기를 바란다."
인터뷰 : 김한길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한나라당 주장대로 위헌이라면 헌재 판결 기다리면된다. 한나라당 헌재가 합헌이라고 판결할까봐 무리하게 억지부린다."
강상구 기자
정치권 뿐 아니라 종교계까지 사학법 재개정을 둘러싸고 양분된 가운데, 사학법 논의는 내년 2월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하지만 내일 처리를 위해서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적지 않습니다.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여야가 내일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 최용규 / 열린우리당 수석부대표
-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22일 오전 9시40분에 운영위 개회해 의사일정 정하고 10시에 본회의 열어 예산안과 부의 법안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더이상 예산안 처리를 미룰 경우 여야 모두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실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일단 예결위가 예산안 심사를 아직 마무리하지 못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대선을 겨냥한 선심성 예산과 정권 홍보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열린우리당은 깎을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예산 부수법안도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하자면 시간이 빠듯합니다.
일정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예산안 처리에 대해서는 여야 의견이 접근했지만, 사학법을 둘러싼 대립은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재섭 / 한나라당 대표
- "종교계 지도자가 사상 유례없이 34분이 삭발하는 비참한 현실 위중한 사태를 집권 여당은 제발 정신차리고 들여다 보기를 바란다."
인터뷰 : 김한길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한나라당 주장대로 위헌이라면 헌재 판결 기다리면된다. 한나라당 헌재가 합헌이라고 판결할까봐 무리하게 억지부린다."
강상구 기자
정치권 뿐 아니라 종교계까지 사학법 재개정을 둘러싸고 양분된 가운데, 사학법 논의는 내년 2월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