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전북이 전주성에서 서울과 비겨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북은 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전북은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0라운드 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막판 김상식의 패널티킥 골로 1-1로 비겼다. 전북은 이날 무승부로 18승9무11패 승점 63점을 확보해 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전반은 양 팀 모두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전반 종료 4분전까지 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 30분 최효진이 패널티 박스까지 돌파 후 데얀에게 연결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서울은 끊임없이 데얀에게 연결을 시도했고 마침내 41분 골맛을 봤다. 데얀 최근 4경기 연속 득점(7득점)기록을 작성하며 득점포를 쐈다.
데얀은 전반 41분 최효진의 패스를 받아 곧바로 골문 왼쪽 구석으로 차 넣었다. 데얀은 시즌 19호골로 김신욱(울산 현대)과 동률을 이뤘지만, 출전 경기수가 적어(김신욱 36경기/데얀 29경기) 단독 1위로 올랐다. K리그는 골수가 동수일 경우 경기당 득점, 즉 출전 경기 수로 득점왕을 가른다. 김신욱이 경고 누적으로 포항 스틸러스전에 결장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데얀이 득점왕에 올랐다. 서울은 전반 한 골 차로 앞섰다.
수세에 몰린 전북은 후반 11분 박세직과 박희도를 빼고 서상민, 김신영을 투입하며 공격에 열을 올렸다. 서상민은 후반 21분과 28분 날카로운 슈팅이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의 연이은 파상공세를 잘 버틴 서울도 고요한과 몰리나를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다.
그러나 전북은 끝내 후반 40분 결실을 맺었다. 차두리의 반칙으로 얻어낸 패널티킥은 이날 은퇴경기를 치른 전북 수비수 김상식이 마무리 지어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경기는 1-1로 비겼다.
[ksyreport@maekyung.com]
전북은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0라운드 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막판 김상식의 패널티킥 골로 1-1로 비겼다. 전북은 이날 무승부로 18승9무11패 승점 63점을 확보해 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전반은 양 팀 모두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전반 종료 4분전까지 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 30분 최효진이 패널티 박스까지 돌파 후 데얀에게 연결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서울은 끊임없이 데얀에게 연결을 시도했고 마침내 41분 골맛을 봤다. 데얀 최근 4경기 연속 득점(7득점)기록을 작성하며 득점포를 쐈다.
전북이 서울과 1-1로 비겨 3위를 확정지었다. 사진=MK스포츠 DB |
수세에 몰린 전북은 후반 11분 박세직과 박희도를 빼고 서상민, 김신영을 투입하며 공격에 열을 올렸다. 서상민은 후반 21분과 28분 날카로운 슈팅이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의 연이은 파상공세를 잘 버틴 서울도 고요한과 몰리나를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다.
그러나 전북은 끝내 후반 40분 결실을 맺었다. 차두리의 반칙으로 얻어낸 패널티킥은 이날 은퇴경기를 치른 전북 수비수 김상식이 마무리 지어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경기는 1-1로 비겼다.
[ksyreport@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