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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사고후 정우, 시신앞에서 오열… “누구길래?”
입력 2013-12-01 14:48 


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응답하라 1994'에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9일 방송된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성나정(고아라 분)이 칠봉이(유연석 분)과 저녁 데이트약속을 잡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나정은 쓰레기(정우 분)의 형 결혼식 일정으로 인해 오후 6시 삼풍백화점 내 냉면가게로 약속을 잡았고, 칠봉이에게 "삼풍백화점 지하 1층에 있는 레코드 가게에서 NOW 6집을 사다달라"라고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삼풍백화점으로 가는 도중 나정은 백화점 붕괴 소식을 접하게 됐고, 칠봉이와의 약속을 떠올린 나정은 버스에서 내려 급히 삼품백화점으로 뛰어갔습니다.


삼풍백화점에 도착한 나정은 백화점이 아닌 길 건너편에 있는 칠봉이의 모습을 발견하고, 칠봉이의 품에 달려가 안겨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쓰레기는 응급실에 실려 온 환자 중 자신의 시계와 똑같은 시계를 차고 있는 환자를 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쓰레기와의 식사를 거절하고 아내를 위한 짜장면을 사러 가겠다며 삼풍백화점으로 떠난 남자의 시신이었습니다. 망연자실한 듯 눈물을 흘리는 정우의 연기에 많은 시청자들이 함께 울었습니다.

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다시는 일어나선 안될 일” 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칠봉이 죽은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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