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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517억원 규모 베트남 고속도로공사 수주
입력 2013-12-01 11:58 
지난 11월 29일 베트남 도로공사 사옥에서 열린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공사 5공구 건설공사 계약식 모습. 이날 박시성 포스코건설 동남아 사업단장(좌측)과 쩐 꾸옥 비??(Tran Quoc Viet) 베트남 도로공사 회장이 계약서에 서명했다. [사진: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베트남 도로공사(VEC: Vietnam Expressway Corporation)로부터 미화 4천869만달러(한화 약517억원)규모의 호치민(Ho Chi Minh)-저우자이(Dau Giay)고속도로 5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1일 밝혔다.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는 총 연장 51km를 6개공구로 나눠 건설되는 것으로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5공구는 13.9Km이며 착공 후 2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 수주해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이 고속도로 3공구의 철저한 공정과 품질 관리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박시성 포스코건설 동남아사업단장은 5개 도로공사 수행은 외국건설사가 베트남 내 최다 도로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풍부한 현지 경험과 신뢰가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1995년 베트남에 진출후 플랜트, 도로, 항만, 도시철도, 신도시, 건축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건설 및 투자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동남아사업단을 출범해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등 인근 국가로 그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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