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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교정인간이란, “그냥 좀 편하게 살 순 없겠니?” 짜증 폭발
입력 2013-12-01 08:48 
'과잉교정인간이란'

'과잉교정인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면서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잉교정인간이란'이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게재됐습니다.

이 게시물은 선생님과 제자가 서로 문자를 주고 받은 사진으로 응원과 감사를 주고 받은 내용입니다.

특히 문자 말미에 제자가 "그럼 오늘 마무리 잘하시고 담에 뵈요!"라고 하자 선생님은 " 보(어간) + 이(피동접사) + 어(선어말어미) +요(종결어미)="봬요"가 올바른 표기란다"고 말해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과잉교정인간이란 맞춤법이나 표준어 등에 지나치게 민감하여 잘못된 언어사용을 인정하지 않고 올바른 언어 사용에 집착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맞춤법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다는 반응과 표준어와 맞춤법을 지키는 자세는 좋으나 지나친 집착은 다채롭게 생성되고 변화하는 언어의 생동감을 훼손시킬 수 있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잉교정인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과잉교정인간 선생님께 안부 물었다가 혼났네", "과잉교정인간 내주변에도 저런 사람 있다! 그냥 좀 편하게 살면 안되겠니? 짜증 대 폭발", "과잉교정인간 피곤해도 너무 피곤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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