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은 "팬택계열 사업 전망이 변수"
입력 2006-12-21 15:57  | 수정 2006-12-21 15:57
김종배 산업은행 부총재는 팬택계열 기업개선작업과 관련해 향후 팬택계열의 사업전망이 워크아웃을 지속하는데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재는 오늘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조만간 팬택계열에 대한 실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영업상황을 감안해 이자감면과 출자전환 등 채무 재조정 계획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부총재는 팬택계열을 법정관리에 들어가도록 하면 브랜드 이미지가 약해지고 영업이 힘들어지며 팬택이 쓰러질 경우 우리나라 벤처기업 상징이 사라지게 된다며어떻게 처리할지 고심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팬택계열은 지난 18일 만기가 도래한 2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 보유자와 만기연장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확답을 얻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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