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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없는 레알, 베일 해트트릭으로 걱정 ‘뚝’
입력 2013-12-01 05:58  | 수정 2013-12-01 10:3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호날두 없는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2연승을 달리며 공격력에 문제가 없음을 과시했다. 베일은 이날 해트트릭과 함께 1어시스트를 올리며 그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1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바야돌리드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레알은 지난 28일 갈라타사라이와의 챔피언스 조별리그에서 호날두가 결장했지만 4-1로 승리한 바 있다. 이어진 리그경기에서도 변함없는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호날두는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휴식차원에서 결장했다. 레알은 측면에 호날두 대신 디 마리아를 내세웠다.
베일이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호날두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베일은 이날 경기에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호날두 없는 레알에서 해결사 역할을 했다. 베일은 전반 33분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헤딩 선제골로 뽑아내며 리그 5호골을 신고했다. 이어 2분 뒤에는 절묘한 크로스로 벤제마의 헤딩골까지 도왔다. 후반 18분 베일은 리그 6호골을 뽑아내더니 종료 1분전에는 마르셀루의 어시스트를 받고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레알은 이날 호날두의 공백을 느낄 수 없었다. 레알의 활약은 경쟁팀인 바르셀로나의 최근 행보와는 차이를 보인다.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 메시가 없는 바르셀로나는 아약스에게 끌려 다니며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후반 사비의 패널티킥으로 겨우 득점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1-2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레알은 호날두와 같은 대형급 스타선수가 없어도 자신들의 경기력을 유지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한편 호날두는 다음 9일 경기인 코파델레이(국왕컵 대회) 혹은 11일 챔피언스리그 6라운드 코펜하겐 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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