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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붕괴, 고아라-유연석 ‘무사’
입력 2013-12-01 00:55 
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응답하라 1994에서 고아라가 삼풍백화점 붕괴 소식에 유연석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나정(고아라 분)은 칠봉이(유연석 분)이와의 약속을 위해 삼풍백화점으로 향하던 중 백화점 붕괴 소식을 접하고 아찔함에 순간 멍해졌다.

나정은 칠봉이와 삼풍백화점 안에서 냉면을 먹기로 약속한 상황. 버스를 타고 약속장소로 향하던 중 응급차 소리를 듣고 당황한다. 이는 삼풍백화점 붕괴 때문에 주변이 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한 것이다.

칠봉이와의 약속을 떠올리며 나정은 무작정 눈물을 흘리며 백화점을 향해 달려가고 이들의 약속을 알고있는 하숙집 친구들은 얼은 표정으로 나정과 칠봉이에게 연락을 취한다.

응답하라 1994 12회, ‘응답하라 1994에서 고아라가 삼풍백화점 붕괴 소식에 유연석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응답하라 1994 캡처
눈물로 범벅이 된 나정의 눈앞에 밝게 손을 흔드는 칠봉이 등장하고, 나정은 그를 보자마자 껴안으며 폭풍오열을 한다. 다행스럽게 칠봉과 나정이 삼풍백화점에서 먹기로 한 냉면 집은 문을 닫아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했던 것. 이는 결국 두 사람 앞에 기적이 일어났다는 걸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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