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은채, 영평상서 신인여우상 수상 “행복하고 죄송스럽다”
입력 2013-11-30 13:31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정은채가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정은채는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33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신인여우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정은채는 이미 수상결과를 알고 있어서 떨리지 않을 줄 알았는데 매우 떨렸다. 영화를 촬영하면서 함께 고생한 제자진과 감독님께 매우 감사하다. 행복하고 매우 좋은 배우들이 많은데 (상을 받아) 죄송스럽고 부담스럽다”고 눈물을 보였다.

그녀는 캐나다로 엄마를 떠나보낸 여대생 해원(정은채 분)이 겪게 되는 슬프고, 때론 기뻤던 며칠간의 일들을 일기체 형식 속에 담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서 주인공 해원 역을 맡아 이선균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앞서 정은채는 ‘초능력자 ‘플레이 ‘우리 집 여자들 ‘무서운 이야기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뒷담화-감독이 미쳤어요 ‘드라마 스페셜-비의 나라 등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역린 촬영 중이며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사진=MBN스타 DB
한편,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민병록)에서 1980년부터 매년 그해의 우수한 영화 및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말 시상식이 열린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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