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임영록 KB금융회장 공식 사과…"뼈를 깎는 쇄신책 마련"
입력 2013-11-30 10:27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불거진 국민주택채권 횡령과 도쿄지점 비자금 의혹 등 각종 비리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임 회장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 "그동안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KB금융그룹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뼈를 깎는 쇄신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임 회장은 이건호 국민은행장을 비롯한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번 국민은행 사태와 관련 임 회장이 공식 사과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

영상취재: 전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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