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별그대’ 최민 하차, 부상 어느 정도길래…
입력 2013-11-29 20:19 
배우 최민이 부상으로 인해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하차했다. 최민의 빈 자리는 기존 드라마 멤버인 배우 박해진이 꿰찼다.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최민이 부상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최민은 15년간 천송이(전지현 분)만 바라봐 온 순정남 이휘경 역을 맡아 천송이와 도민준(김수현 분)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부상으로 급박한 스케줄의 촬영과 치료를 병행할 수 없게 돼 고심 끝에 하차를 결심했다.
제작사는 최민의 공석을 배우 박해진으로 채우기로 결정했다. 이미 박해진은 ‘별에서 온 그대에 합류한 상태였으나 최민의 역할로 캐스팅이 변경됐다.

제작진은 최민이 일신상의 이유로 급작스런 하차를 결정, 한 작품의 식구인 박해진이 그 누구보다 드라마의 전체적인 흐름과 ‘이휘경의 캐릭터를 잘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적역이라 판단, 박해진을 설득했다”고 말했다.
최민은 2009년 MBC 드라마 ‘그분이 오신다로 데뷔, MBC 드라마 ‘파스타에서 훈남 서빙남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KBS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 ‘보통의 연애, SBS 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내는 탄탄한 연기로 필모그래피를 채워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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