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유통대상...유통 변화 예고
입력 2006-12-21 13:37  | 수정 2006-12-21 16:24
대형마트부터 인터넷 쇼핑까지 유통업의 변화를 보면 그 속도가 첨단산업 못지 않은데요.
이런 유통업의 변화를 주도한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합니다.
제 11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장을 함영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신라호텔 면세점 서울점이 면세점업계 최초로 한국 유통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신라호텔 면세점은 그동안 유통혁신과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면세점 업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

인터뷰 : 성영목 / 호텔신라 부사장
-"저희들이 고객 만족을 위한 고객관리 부문을 다양하게 채택하였고, 시스템에 있어서도 새로운 투자를 했습니다."

국무총리 표창은 옥션에 돌아갔습니다.

옥션은 지난 2002년 오픈마켓을 새로운 모델로 제시한 이후, 오픈마켓을 인터넷 쇼핑몰 규모로 급성장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왔습니다.


인터뷰 : 박주만 / 옥션 사장
-"올 2006년에 전자상거래업체가 연평균 20% 이상 크게 성장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 신뢰와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질적인 향상도 이룰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밖에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에는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면세점과 뉴코아 킴스클럽 강남점 등 8개 유통업체가 수상했습니다.

올해 유통대상을 보면 유통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업태인 오픈마켓의 급성장에 주목하면서 유통업의 발전방향과 미래상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장대환 / 매일경제 회장
-"이제 제조가 아니라 유통을 장악한 기업이 세상을 얻는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신라호텔 면세점과 한국관광공사 면세점이 동시에 유통대상을 받으면서, 면세점의 유통산업 위상이 한층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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