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류현경, KBS 단막 ‘끈질긴 기쁨’ 주연 발탁
입력 2013-11-29 16:49 
류현경이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2013-끈질긴 기쁨(극본 장명우, 연출 김종연)의 주연을 맡으며 2년 만에 단막극 컴백에 나선다.
지난 28일 소속사 프레인TPC의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촬영지 이동 중 ‘끈질긴 기쁨 대본을 인증하는 류현경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사진 속 표지가 닳을 정도로 너덜해진 대본은 드라마 제목에 걸맞게 류현경의 ‘끈질긴 연습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끌었으며, 동안미모를 자랑하는 류현경의 청초한 모습 역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소속사 관계자는 류현경이 추운 날씨 속 서울-강릉-전주를 잇는 전국구 촬영에도 불구, 대본 맹연습과 더불어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밝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류현경이 주연을 맡은 ‘끈질긴 기쁨은 무심한 남자친구에게 권태감을 느낀 선주(류현경 분)가 술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준기(정은우 분)와 바다를 보러 강릉으로 여행을 떠나며 일상으로부터 잠시 벗어나는 이야기.
지난 11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속 날이 선 연기를 선보이며 극중 하지원과 대립각을 펼치는 등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류현경은 이번 ‘끈질긴 기쁨을 통해 유학에 실패한 뒤 인생에 회의감을 갖는 미술학원 강사 ‘선주로 분해 180도 다른 연기로 수줍고도 청순한 반전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난 심야병원 때도 재밌게 봤는데, 이번 단막극출연도 정말 기대되요!” 류현경씨 연기 뒤에 저런 피나는 노력이.. 완전 대단!” 제목부터 끈질긴 기쁨! 류현경씨 끈질기게 애정합니다! 본방사수 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류현경의 출연에 기대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