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고객만족도 2년 연속 '꼴찌'

기획예산처가 올해 17개 공기업의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철도공사가 78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철도공사는 지난 11월 철도요금을 평균 9.3% 인상했지만 정작 대국민 서비스는 나아진게 없다는 지적을 받게 됐습니다.
판교신도시 분양과정에서 토지 매입비를 과다 책정해 분양가를 높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토지공사도 평균 81점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한국전력과 한국수자원공사는 고객만족도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고객기대수준과 서비스 사후평가, 사회적 공헌, 경제적 역할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