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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2년연속 구단자체 MVP…롯데 내달 1일 납회식
입력 2013-11-29 15:37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2월 1일 오전 11시 부산 사직구장 4층 강당에서 2013시즌 납회 행사를 갖는다. 납회 행사에서는 구단 MVP, 우수선수, 공로상(선수/프런트) 부문에 대한 시상을 갖는다. 
올 시즌 구단 MVP는 손아섭이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수상이다. 손아섭은 올 시즌 타율3할4푼5리(전체 2위), 안타 172개(전체 1위), 도루 36개(전체 2위) 등 타격 및 주루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프로야구 롯데의 외야수 손아섭이 2년 연속 구단 자체 MVP에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또한 우수선수는 사이드암 투수 김성배가 뽑혔다. 김성배는 올시즌 세이브 31개 (전체 3위)로 시즌중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옮겨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냈다.
재기상으로는 주장 박준서가, 손아섭이 최다안타 1위를 차지해 타이틀홀더상을 받는다. 또한 공로상 수상자로는 송승준, 정훈을 비롯해 프런트는 운영지원담당 박준혁 대리, 경영지원담당 전미일 사원이 선정됐다. 구단 MVP를 포함한 수상자들에게는 별도의 부상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이종운 드림(3군) 수석코치 외 신임코치 및 FA 최준석 등 새로 입단하는 선수들, 신인 선수들에 대한 소개도 할 예정이다.  
한편 선수단은 납회 행사를 끝으로 올해 모든 일정을 마감하고 내년 1월초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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