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상 그 이상’ 박하선, 한층 깊어진 연기력…안방극장 사로잡다
입력 2013-11-29 12:22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박하선이 MBC 단막극 ‘이상 그 이상에서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천재 시인 이상과 조선말기 고종 황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다룬 MBC 단막극 ‘드라마 페스티벌-상상 그 이상이 28일 베일을 벗었다.

이상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 ‘이상 그 이상은 시인으로서의 이상보다는 고종 황제의 밀지가 가리키는 금괴를 찾아다니는 ‘탐험가 이상(조승우 분)의 활약을 다룬 드라마이다. 추리를 가미한 미스터리한 이야기에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었다.

사진=이상 그 이상 캡처
박하선은 황실의 비밀을 간직한 비밀의 여인 경혜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다. 극중 경혜는 금괴를 찾는 이상에게 결정적인 힌트를 줄 뿐 아니라,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이상을 도와주는 인물. 극의 중심축 역할을 맡은 박하선은 한층 깊어진 연기력과 함께 더하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캐릭터 설정과 매혹적인 복고 스타일로 안방극장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상 그 이상의 후속으로 펼쳐지는 MBC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의 9번째 이야기는 1950년대 6·25 전쟁 때 한 여인의 이야기를 다룬 시대극 ‘하늘재 살인사건이 12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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