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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영평상 시상식, 영화계 별들이 모인다
입력 2013-11-29 10:01 
[MBN스타 여수정 기자] 사단법인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주최 2013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이 29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날 33회째를 맞은 영평상 시상식은 배우 안성기와 엄지원의 공동사회로 진행된다.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홍경표) 등 3개상을 수상하는 영화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이 해외일정을 조정해 참석키로 확정지었고 ‘관상으로 남우주연상을 받는 송강호와 ‘신세계 ‘관상으로 최고인기상을 수상하는 이정재 등 많은 감독과 배우, 제작진이 참석한다.

‘설국열차는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홍경표) 3개상을, ‘관상은 남우주연상(송강호), 남우조연상(조정석) 최고인기상(이정재) 그리고 음악상(이병우)을, ‘소원 엄지원은 여우주연상 ‘7번반의 선물 박신혜는 여우조연상,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정은채는 신인여우상을 수상한다.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여진구와 ‘숨바꼭질 허정 감독이 각각 신인남우상과 신인감독상을, 신성일 배우와 고(故) 박철수 감독은 한국영화에 기여한 업적 등이 인정되어 각기 공로영화인상과 특별상을 받는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지슬의 오멸 감독에게 돌아갔다. 신인평론상은 성진수, 이수향 두 사람의 당선자가 공동 수상한다. 또한 각본상은 ‘러시안 소설 신연식 감독이, 기술상은 ‘미스터 고 정성진등이 받는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선정 10대영화에는 ‘설국열차 ‘베를린 ‘관상 ‘신세계 ‘더 테러 라이브 ‘지슬 ‘감시자들 ‘7번방의 선물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우리선희 ‘숨바꼭질 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민병록)에서 1980년부터 매년 그해의 우수한 영화 및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말 시상식이 열린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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