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중부 사령관, 이라크 증파 반대
입력 2006-12-21 04:57  | 수정 2006-12-21 04:57
이라크전을 관할하고 있는 미 중부군 사령관이 조지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추가파병 움직임에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존 애비제이드 중부군 사령관이 추가파병은 단기적으로 이라크 내 치안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이라크 상황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애비제이드 사령관은 추가파병은 이라크군에게 치안확보 임무를 넘기는 시기만 늦추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며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군사력 외에도 외교적, 지정학적 요소를 고려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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