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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등 10대 신기술 선정
입력 2006-12-20 15:02  | 수정 2006-12-20 15:02
무선 휴대인터넷 '와이브로'가 세계를 이끌 우리나라 10대 신기술에 선정됐습니다.
또 국내서 개발된 100인치 LCD와 스팀방식 드럼세탁기도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뽐낸 10대 기술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진승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서 개발된 세계 최초 제품이나 최고 수준의 기술들이 올해 우리나라 10대 기술로 선정됐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전자와 기계, IT 등에서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최고 신기술 10개를 선정해 인증서를 주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10대 신기술은 지난해부터 실용화된 78개 기술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기술인들의 전자투표를 거쳐 뽑힌 것들입니다.

인터뷰 : 한민구 / 10대 신기술 선정위원장 - "기술의 독창성과 혁신성이 세계 수준이면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기술들이 선정되도록 했다."

먼저 IT부문에서는 삼성전자의 초고속 휴대인터넷 '와이브로'가 선정됐고, 바이오기술과 소재분야에서는 SK의 리튬이온 2차전지용 분리막 제조기술이 뽑혔습니다.

전자분야에서는 LG필립스LCD의 100인치 LCD와 LG전자의 스팀방식 드럼세탁기 등이 선정됐습니다.

또 기계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의 람다엔진과 삼성중공업의 쇄빙 화물선, 주성엔지니어링의 반도체 장비 등이 10대 신기술이 됐습니다.

산자부는 이들 10대 신기술의 매출은 올해 1조5천억원선에서 2010년에는 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진승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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