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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측 “폭행·감금·협박? 사실과 달라‥강경대응 할 것”
입력 2013-11-27 14:25  | 수정 2013-11-27 14:31
가수 장윤정이 폭행 및 협박 혐의로 고발당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장윤정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관계자는 2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장윤정이 (송모씨로부터) 고발당한 것은 사실이다. 장윤정 어머니가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 받으셨다는 연락을 어제(26일) 받았다”면서도 알려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직 경찰의 소환 통보를 받지 않은 상태지만 소속사 측은 필요하다면 조사에 충분히 응할 계획”이라며 경찰 조사가 모두 끝난 뒤 결과에 따라 강하게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강경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한편 장윤정 팬클럽 전 회장으로 알려진 송모씨는 지난 달 16일 장윤정 거주지인 경기도 용인시 내 동부경찰서에 장윤정을 감금․폭행․협박․불법위치추적․법정거짓문서작성․육모씨(장윤정 어머니) 감금시도 및 육모씨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송씨는 고발장을 제출한 뒤인 지난 달 29일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육씨는 지난 26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한 매체에 따르면 경찰 조사에서 육씨는 어미로서 할 짓은 아니지만 잘못된 일은 말을 해야 되겠다”며 장윤정이 날 위치추적하며 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켰고 또 얼토당토하지 않은 소문을 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육씨는 경찰서 오기 전에 윤정이 집에도 찾아갔지만 돌아온 것은 사설 경비원들의 욕설뿐이었다”며 처벌을 원하는 쪽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지난 5월 결혼을 앞둔 시점부터 가족과의 불화설에 휩싸여 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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