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히딩크 감독, 한국서 무릎수술…내년 초 방문
입력 2013-11-27 14:04 
한국의 2002년 월드컵 4강행을 이끈 거스 히딩크(67) 감독이 한국에서 무릎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 송준섭(서울제이에스병원 원장) 박사는 지난 26일 히딩크 감독이 내년 초 한국을 방문해 오른쪽 무릎 관절염 수술을 받기로 했다”며 방한 일정이 정해지면 수술 방법과 치료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이 무릎수술을 위해 내년 초 방한할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2001년 2월 대표팀을 이끌 당시 오른쪽 무릎수술을 받았던 히딩크 감독은 최근 무릎 관절염 증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10월 브라질과의 평가전 때 한국을 방문해 송 박사로부터 진료를 받은 뒤 내년 초 수술을 결정했다.
한편 송 박사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12년 런던올림픽 대회 당시 대표팀의 주치의를 맡았으며, 현재도 이청용(볼턴)을 비롯한 홍명보호 선수들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