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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 카자흐스탄에 신개념 주거단지
입력 2006-12-20 13:22  | 수정 2006-12-20 13:22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건설업체들을 둘러보는 시간 오늘은 세 번째로 카자흐스탄에서 초대형 주거단지를 짓고 있는 우림건설 현장을 소개합니다.
윤석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난 1991년 옛 소련 연방에서 독립한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최근에는 어마어마한 석유 매장량을 앞세운 가파른 성장세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카자흐스탄의 경제 중심지 알마티에 중견 건설업체 우림건설이 진출했습니다.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주택 건설시장을 떠나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 권종호 / 우림 카자흐스탄 관리부장
-"지금 1년 지난 시점 현재는 개발속도나 도시 개발 속도가 건물 올라가는 속도 카자흐스탄 전체적인 발전 속도를 볼 수 있고 우리나라에 비해 3배 빠르다."

우림건설의 목표는 카자흐스탄에 신개념의 주거 문화를 소개하는 것.

옛 소련시절 낙후된 주택이 대부분인 카자흐스탄에 4천여세대 규모의 '애플타운' 건설을 통해 한국식 복합 주거단지를 뿌리내리겠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대부분의 사업 절차를 마치고 착공만을 남겨둔 상태.

까다롭고 세세한 법 규정과 이와는 상충되는 느슨한 사회적 관습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딛고 이룬 성과입니다.

인터뷰 : 이행기 / 우림 카자흐스탄 법인장
-"무엇보다도 현지화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현지화 전략은 무엇보다도 현지인들을 존중과 사랑, 겸허로 대하고 여러 분야를 빨리 적응해야 하고"

인터뷰 : 윤석정 / 기자
-"매년 10%가 넘는 고속 성장을 하는 카자흐스탄은 부동산 시장도 함께 활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시장 개척을 위해 진출한 국내 건설업체들의 성패가 주목됩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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