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16강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도르트문트가 나폴리를 잡았다.
도르트문트는 27일 새벽(한국시간) 홈경기장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 5라운드 나폴리를 맞아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도르트문트는 최근 3연패의 수렁에서도 벗어났다.
지난 나폴리 원정 전에서 패해 상대전적에서 밀렸던 도르트문트는 이날 승리로 2위(3승 2패 승점 9점)로 뛰어오르며 16강 진출의 꿈을 이어갔다. 반면 나폴리는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비기기만 하더라도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패하고 말았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9분 만에 패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페르난데즈는 레반도프스키에 파울을 범했다. 키커로 나선 로이스는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초반 조용했던 두 팀의 분위기는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곧바로 전반 12분 나폴리는 아르메로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도르트문트도 2분 뒤, 레반도프스키의 위협적인 슛으로 응수했다. 전반 중반 이후부터는 양 팀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29분 나폴리 카예혼은 골대를 맞추는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고, 레반도프스키도 32분과 35분 연이은 찬스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과열 양상을 띠자 전반 36분, 나폴리 중앙수비수 알비올의 파울이 나왔다. 판정에 불만을 품은 나폴리 선수들은 심판에 항의했고, 양 팀은 한 차례 부딪치는 사태를 벌였다. 나폴리는 전반에만 4장의 경고를 받았다.
후반 초반 나폴리의 공세를 잘 이겨낸 도르트문트는 후반 15분 빠른 역습 한방으로 추가골을 얻었다. 로이스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브와슈치코프스키는 가볍게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나폴리도 곧바로 추격골을 뽑아냈다. 후반 21분 카예혼 대신 투입된 인시네는 26분 만회골을 넣었다. 도르트문트도 교체효과를 봤다. 교체 투입된 아우바메양은 후반 33분 추가골을 넣었고, 팀은 주도권을 되찾았다. 경기는 3-1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끝났다.
[ksyreport@maekyung.com]
도르트문트는 27일 새벽(한국시간) 홈경기장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 5라운드 나폴리를 맞아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도르트문트는 최근 3연패의 수렁에서도 벗어났다.
지난 나폴리 원정 전에서 패해 상대전적에서 밀렸던 도르트문트는 이날 승리로 2위(3승 2패 승점 9점)로 뛰어오르며 16강 진출의 꿈을 이어갔다. 반면 나폴리는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비기기만 하더라도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패하고 말았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9분 만에 패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페르난데즈는 레반도프스키에 파울을 범했다. 키커로 나선 로이스는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초반 조용했던 두 팀의 분위기는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곧바로 전반 12분 나폴리는 아르메로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도르트문트도 2분 뒤, 레반도프스키의 위협적인 슛으로 응수했다. 전반 중반 이후부터는 양 팀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29분 나폴리 카예혼은 골대를 맞추는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고, 레반도프스키도 32분과 35분 연이은 찬스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과열 양상을 띠자 전반 36분, 나폴리 중앙수비수 알비올의 파울이 나왔다. 판정에 불만을 품은 나폴리 선수들은 심판에 항의했고, 양 팀은 한 차례 부딪치는 사태를 벌였다. 나폴리는 전반에만 4장의 경고를 받았다.
후반 초반 나폴리의 공세를 잘 이겨낸 도르트문트는 후반 15분 빠른 역습 한방으로 추가골을 얻었다. 로이스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브와슈치코프스키는 가볍게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나폴리도 곧바로 추격골을 뽑아냈다. 후반 21분 카예혼 대신 투입된 인시네는 26분 만회골을 넣었다. 도르트문트도 교체효과를 봤다. 교체 투입된 아우바메양은 후반 33분 추가골을 넣었고, 팀은 주도권을 되찾았다. 경기는 3-1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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