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팀을 옮긴 프린스 필더(29)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필더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필더는 지난 21일 이안 킨슬러와 1대1 트레이드 돼 텍사스에 입단하게 됐다. 전 팀에서 28번을 달았던 필더는 텍사스에서 84번을 받게 됐다.
필더는 MLB.com을 통해 1984년은 내가 태어난 해다. 새롭게 출발하려 한다”며 배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트레이드에 대해 필더는 텍사스와 디트로이트 두 팀은 물론 나에게도 좋은 일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개인보다는 팀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털어놨다.
텍사스와 디트로이트가 트레이드를 한 이유는 하나다. 바로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디트로이트는 2011년 이후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한 번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텍사스도 2010년, 2011년 준우승에 그쳤다.
필더는 월드시리즈 우승은 분명 내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목표다. 텍사스 구성원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필더는 2013 시즌 16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9리 장타율 4할5푼7리 25홈런 106타점을 기록했다. 2007년부터 6년 연속 30홈런을 쳤지만 올 시즌은 그러지 못했다.
필더는 지난 시즌은 과거일 뿐이다. 2014 시즌에는 좀 더 좋은 기억을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all@maekyung.com]
필더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필더는 지난 21일 이안 킨슬러와 1대1 트레이드 돼 텍사스에 입단하게 됐다. 전 팀에서 28번을 달았던 필더는 텍사스에서 84번을 받게 됐다.
필더는 MLB.com을 통해 1984년은 내가 태어난 해다. 새롭게 출발하려 한다”며 배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프린스 필더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텍사스와 디트로이트가 트레이드를 한 이유는 하나다. 바로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디트로이트는 2011년 이후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한 번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텍사스도 2010년, 2011년 준우승에 그쳤다.
필더는 월드시리즈 우승은 분명 내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목표다. 텍사스 구성원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필더는 2013 시즌 16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9리 장타율 4할5푼7리 25홈런 106타점을 기록했다. 2007년부터 6년 연속 30홈런을 쳤지만 올 시즌은 그러지 못했다.
필더는 지난 시즌은 과거일 뿐이다. 2014 시즌에는 좀 더 좋은 기억을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