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출간된 소설 ‘사이비는 연 감독의 시나리오를 토대로 해 판타지 소설 ‘왼팔과 SF 누아르 소설 ‘적경 등을 선보인 방진호 작가가 새롭게 각색한 스토리로 구성됐다. 최규석 작가의 콘셉트 스케치도 포함돼 있다.
소설의 마지막 챕터에는 영화 ‘사이비의 캐스팅 배경 및 제작 과정 등 영화에 대한 소개가 담겨있는 보도자료도 실렸다. 전국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도서 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다.
지난 21일 개봉해 상영 중인 ‘사이비는 수몰 예정지역인 마을을 배경으로 기적을 빙자해 사람들을 현혹하는 목사와 그의 정체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술주정뱅이 폭군,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충돌을 그린다. 절대적인 믿음을 향한 물음과 동시에 현실 종교에 대한 문제도 짚는다. 배우 양익준, 오정세, 권해효 등이 목소리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