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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원, 알고 보니 1급 공무원 딸? "도대체 정체가 뭐야?"
입력 2013-11-26 16:22 
'왕지원' '양정모' '1급공무원'


드라마 '굿 닥터'에 출연했던 배우 왕지원이 숨겨진 '엄친딸'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왕지원은 현재 감사원에서 재직 중인 왕정홍 기획관리실장의 딸입니다. 왕정홍 실장은 행정고시를 패스한 후 재정경제감사국장과 감사교육원장을 지낸 1급 공무원입니다.

왕지원의 한 측근은 "왕지원은 묵묵히 공무에 임하시는 아버지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집안에 대한 이야기를 일체 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측근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귀띔했습니다.

게다가 왕지원은 국제그룹 고 양정모 전 회장의 외손녀입니다. '프로스펙스' 운동화를 생산하던 국제그룹은 재계 서열 7위까지 올랐으나 5공화국 시절인 1985년 공중분해 됐습니다.


왕지원 역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하고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했던 재원입니다. CF모델로 데뷔한 그는 얼마 전 종영된 KBS 2TV '굿 닥터'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왕지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왕지원, 숨겨진 엄친딸?” 왕지원, 도대체 정체가 뭐야?” 왕지원, 정말 집안 장난 아니네! 외할아버지가 국제그룹 회장이였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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