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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소속사, 김도연과의 열애 “약 4개월 간 교제” 뒤늦은 인정
입력 2013-11-26 15:31 
그룹 인피니트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엘과 tvN '‘화성인 바이러스 출연자의 김도연과의 과거 열애를 인정했다.

울림 엔터테인먼트는(이하 울림)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피니트의 멤버 엘 군과 김모양의 9월 열애설이 불거졌던 김 모양의 일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엘과 김도연의 열애에 대한 뒤늦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울림은 9월 엘 군의 열애설이 보도됐을 당시 두 사람은 약 4개월 여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 엘 군은 김 모 양과의 만남에 대해 인정하려 했습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교제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며 입장을 표명했다.

사진=MBN스타 DB
이어 두 사람은 지난 9월 보도 후 대중의 관심과 월드투어 일정이 맞물리며 단 한 번도 만나지 않았고 소원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이 일로 인해 엘 군, 김 모 양 그리고 팬들이 상처 받지 않기를 원합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울림은 소속사로서 최선을 다해 중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인피니트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 미디어 관계자 여러분께 사실대로 말씀 못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김도연은 같은 날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엘과의 열애설이 불거진 후 각종 악플과 악성루머, 팬들의 공격에 시달렸으며, 이와 관련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할 것임을 알렸다.

한편 지난 9월 엘과 김도연 사이 주고받은 의미심장한 트위터 글들과 김도연의 셀카 속에 등장한 남성의 손 모양과 엘의 소장품이라고 알려진 독특한 팔찌, 두 사람의 커플 아이템, 함께 마트를 둘러보는 사진 등이 온라인상에 올라오며 열애설이 제기됐었다.

이와 관련해 엘의 소속사는 그냥 친구 사이”라고 열애설에 대해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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