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바트화 '환율 급변' 주의 요망

태국 중앙은행이 단기 투기성 외화자금인 핫머니 유입을 억제하면서 바트화 환율이 급변하고 있어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외환은행은 어제 오전 바트화 값이 3년래 최대폭인 1.5%까지 떨어지자 한때 태국 바트화의 송금과 환전, 수출입 결제 등 업무를 전면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태국내 외국인의 동요와 금융당국의 추가 조치로 바트화가 요동칠 가능성이 높아 수입업체 등은 미리 자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반면 2~3개월 뒤 태국 여행을 갈 경우엔 바트화 매입을 최대한 늦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