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감사원, 연구비 횡령한 특수목적 국립대 교수 적발
입력 2013-11-26 14:01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일부 특수목적 국립대학교 교수들과 교직원이 연구비를 횡령하다가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이 발표한 7개 특수목적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벌인 감사 결과를 보면, 서울과학기술대의 한 교수는 지난해 460여만 원 상당의 연구재료를 납품받은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꾸민 뒤 , 실제로는 140여만 원어치만 납품 받고, 나머지 금액으로 노래방 기계와 시계 등을 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금오공과대학의 한 조교수는 교내 연구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중학교 교사인 자신의 아내를 연구보조원으로 등록해 수당을 받게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일부 문제가 적발된 특수목적 국립대학 직원에 대해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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