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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엘과 열애 인정…“악플러들 선처 없다”
입력 2013-11-26 14:01 
[MBN스타 금빛나 기자] 그룹 인피니트 엘과의 열애설의 주인공 김도연이 뒤늦게 엘과의 열애를 인정하고 그동안 악플러에 대해 강경대응 할 것임을 밝혔다.

김도연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더 이상 피해만 보고 있을 수 없어 뒤늦은 글을 올립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김도연은 열애설이 터졌을 때 지금까지 그쪽 회사 측(엘 소속사)에서 조용히 있어 달라고 부탁해서 잠자코 있었는데 물질적·정신적 피해가 커 모든 악플러에 대해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팬들이 제 퇴근길에 돌을 던진다든가 차에 기스를 낸다든가 그런 일이 있더라도 고소하지 않고 부모님을 안심시켜드리고 잠잠해 질 때까지 기다렸다”며 하지만 더 신나서 사무실 앞에 쓰레기를 놔두고 간다든가, 쇼핑몰 영업에 방해되는 행동들에 건강이 안 좋아지셨던 부모님들마저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설명했다.

사진=김도연 트위터
엘과의 열애설 이후 힘들었음을 고백한 김도연은 저희는 그 이후로 단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 아이돌 특성상 개인의 일이 아닌 단체의 일이 될 수 있기에 그분들이 결정한 것을 존중해주고 싶었다”면서 더 이상 건드리지 말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한편 지난 9월 엘과 김도연 사이 주고받은 의미심장한 트위터 글들과 김도연의 셀카 속에 등장한 남성의 손 모양과 엘의 소장품이라고 알려진 독특한 팔찌, 두 사람의 커플 아이템, 함께 마트를 둘러보는 사진 등이 온라인상에 올라오며 열애설이 제기됐었다.

이와 관련해 엘의 소속사는 그냥 친구 사이”라고 열애설에 대해 일축한 바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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