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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억 광년 우주 폭발 관측 이어 우주에서 본 일식 장면 화제 "신비로워!"
입력 2013-11-26 13:30  | 수정 2013-11-26 13:31


'37억 광년 우주 폭발 관측'

37억 광년 우주 폭발 관측에 이어 우주에서 본 일식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우주에서 본 일식 장면'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사진은 러시아 위성이 '하이브리드 일식'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하이브리드 일식'이란 타원 궤도로 지구를 도는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서 절묘한 위치에 놓일 때 개기일식과 금환일식이 동시에 일어나는 현상을 뜻합니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는 달 그림자가 지구의 아프리카 지역을 덮는 순간이 포착되어 있어 눈길을 끕니다.


앞서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최근 우주 망원경으로 관측한 역대 최대 규모, 최대 밝기의 초대형 우주폭발 현상의 연구결과를 '사이언스' 최신호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에 우주 폭발은 지난 4월27일 관측됐다. 1999년 발견된 기존 최대 규모 감마선 폭발보다 5배나 컸다. 지구 인근에서 일어났다면 인류를 멸망시킬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감마선 폭발은 최대 수분 동안 지속되며, 이때 발생하는 에너지는 태양이 평생 내놓는 에너지보다 크다고 전해졌습니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된 폭발은 약 1분간 지속된 우주 이벤트였다. 하지만 거리가 있어 지구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7억 광년 우주 폭발 관측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7억 광년 우주 폭발 관측, 우주에서 본 일식 장면 둘다 경이롭다" "37억 광년 우주 폭발 관측, 우주에서 본 일식 모두 우주의 신비가 느껴지네" "37억 광년 우주 폭발, 우주로 가서 직접 보고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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