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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밴 헤켄, 2014년에도 넥센 마운드 구축
입력 2013-11-26 11:07 
넥센이 3년 연속 외국인 선수 교체 없는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넥센은 26일 2년 연속 1,2선발로 활약한 브랜든 나이트(38), 앤디 밴 헤켄(34)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팀의 1선발로 12승 10패 방어율 4.43을 기록한 브랜든 나이트는 계약금 5만달러, 연봉 41만달러 등 총액 46만 달러에 사인했으며, 올 시즌 12승 10패 방어율 3.73을 기록한 밴 헤켄은 계약금 3만달러, 연봉 35만달러 등 총액 38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넥센은 26일 2년 연속 1,2선발로 활약한 브랜든 나이트(38), 앤디 밴 헤켄(34)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MK스포츠 DB
계약을 마무리 지은 나이트는 재계약을 해준 구단에 감사하고, 내년 시즌도 정든 동료들과 함께 뛸 수 있어 기쁘다”며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해였다. 내년 시즌에도 팀의 1선발로 포스트시즌 진출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밴 헤켄 역시 재계약을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내년 시즌에도 넥센과 함께 해서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팀 우승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올 시즌 단점을 보완해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현재 브랜든 나이트와 밴 헤켄은 각각 미국 캘리포니아와 미시건 집에서 휴식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애리조나 전지훈련캠프로 합류 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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