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백악관-합참실, 이라크 확대안 이견"
입력 2006-12-20 03:42  | 수정 2006-12-20 03:42
부시 행정부가 이라크 주둔 미군을 증원하려는 계획을 놓고 내부 의견 충돌로 분열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백악관 정책 입안가들이 향후 6~8개월에 걸쳐 미군 1만5천명에서 3만명을 증원하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반면, 합참실은 증원군의 임무에 대해 명확한 개념 규정조차 못하고 있다며 완강하게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합참은 특히 백악관이 증원군 파견에 따르는 잠재적 불이익 경고에도 불구하고, 현 단계에서 취할 수 있는 대안이 제한돼 있다는 이유 때문에 증원안을 고수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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