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주년 특집에서는 그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고민을 털어놨던 출연자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11월 26일 출연해 성형을 한 번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 성형중독으로 의심을 받아 고민이라는 모태미녀 석지훈 씨가 등장했다.
방송을 탄지 300일 후 석 씨는 방송 후 가장 큰 변화는 동창들에게 오해해서 미안하다는 뜻을 담은 사과의 메시지가 많이 왔다는 점이다”며 ‘안녕하세요를 통해 내 인생의 자신감도 갖게 됐고, 친구들과 오해도 풀었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모태미녀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모태미녀, 예쁘긴 진짜 예쁘다” ‘안녕하세요 모태미녀, 이젠 스트레스 받지 말아요” ‘안녕하세요 모태미녀, 방송 덕분에 해명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녕하세요에는 지난 2010년 11월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만 6천 여명의 고민이 접수됐으며 690명의 고민 사연 주인공이 출연해 본인에서 비롯된 고민부터 가족과 직장, 연인, 친구에 관한 고민 등 각양각색의 고민을 털어놨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