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씨름선수 박영배 사망‥사인 심장마비
입력 2013-11-26 07:34 
백두장사 출신 박영배가 지난 22일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31세.
박영배는 울산대를 졸업한 후 2003년 현대삼호중공업 씨름단에 입단, 2006년 제천 장사씨름대회와 기장추석장사대회에서 두 차례 장사 타이틀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2006년 영천올스타씨름대회 이후 부정맥 진단 받고 씨름에서 물러나 사업체를 운영해왔다.
박영배는 지난 2011년 인터넷 쇼핑몰 운영을 시작으로 사업에 매진해왔으며 최근 해외로 출장을 다녀온 뒤 갑작스럽게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영배의 부친도 지난 2002년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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