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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주년 특집, 이웃들의 소소한 행복 그리다
입력 2013-11-26 01:04 
[MBN스타 송초롱 기자] 3주년을 맞은 ‘안녕하세요가 특집 프로를 준비하고 이웃들의 소소한 행복들을 재조명했다.

25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3주년 특집을 맞아 그동안의 고민 사연을 분석해 대한민국 국민들이 누구 때문에, 또 무엇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지를 정확한 통계를 통해 알아보고, 그에 따른 순위별 결과를 전격 공개했다.

또한 ‘안녕하세요를 빛낸 인상적인 출연자도 만나볼 수 있었다. 선천적으로 파란색 눈동자를 지닌 초은이는 방송 출연 이후 달라진 따뜻해진 시선들로 남자친구까지 생겼다.

결혼 5개월 간 7번 집에 들어온 자유분방한 농부의 아내는 여전히 집에 잘 안 들어오고 있지만 서로의 모습을 이해하고 좀 더 깊어진 부부 애를 자랑했다. 또 뮤지컬을 꿈꿨던 사연자는 진정한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으며 박준형을 닮아서 고민이었다던 남자는 박준형의 사회로 결혼식을 올렸다.

성형수술 오해로 마음고생을 했던 대학생은 방송 후 동창들에게 사과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면서 ‘안녕하세요를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밖에도 ‘안녕하세요를 통해 새삶은 살게된 사연자들이 등장, 근황을 전했다.

3주년을 맞은 ‘안녕하세요가 3주년 특집을 맞이해 이웃들의 소소한 행복들을 재조명했다.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안녕하세요는 2010년 11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만 6천여 명의 고민이 접수됐으며, 690명의 고민 주인공이 출연해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MC들과 게스트의 도움으로 부정적인 삶에서 긍정적으로 변화되거나 변화한 삶을 사는 우리 이웃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는 가수 성시경, 미스에이 수지, 씨엔블루 이정신이 출연해 자리를 빛낸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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