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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일본기업 해고 조건 완화 요구
입력 2006-12-19 15:17  | 수정 2006-12-19 15:17
우리나라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이 우리나라의 노사문제가 외국 투자자의 신용을 저해한다며 정규직 해고 조건을 완화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주한 일본기업들의 모임인 서울 재팬클럽은 오늘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노사관계와 지적재산권 등 모두 33건의 개선요청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세균 장관은 한국 대기업 노조가 아직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노동운동을 하는 사례가 있지만 한국의 노동운동은 지금이 정점으로 보인다며 과거보다는 합리화하고 국제기준에 가깝게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어 한국에 대한 일본의 투자는 전체 해외투자액의 2%밖에 안된다며일본 부품소재 기업이 가격경쟁력이 있는 우리나라에 적극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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