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친구2는 22~24일 전국 699개 상영관으로 47만2874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233만7196명.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가운데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친구2는 비수기인 11월 극장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01년 개봉해 820만 관객을 모은 ‘친구의 속편인 영화는 동수(장동건)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던 전편에서 이어진다.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을 만나게 되면서 끝나지 않은 그 날의 이야기를 그렸다.
2위는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630개 상영관에서 39만7200명이 봤다. 3위는 ‘결혼전야(31만2407명·누적관객 39만4181명), 4위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25만2105명·〃26만3821명), 5위는 ‘토르: 다크 월드(16만4806명·〃290만8576명)가 랭크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