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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호펜하임전 결장...팀은 2-0 승리
입력 2013-11-24 01:3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아우쿠스브루크의 수비수 홍정호가 소속팀 복귀 이후 첫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팀은 호펜하임에 승리했다.
홍정호는 23일(한국시간) 독일 아우쿠스부르크의 SGL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호펜하임과의 홈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투입되지는 못했다. 팀은 2-0으로 승리했다.
홍정호는 주전 수비수인 라그나 클라반, 얀-잉버 칼센-브라커에게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팀은 전반 터진 할릴 알틴톱의 두 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서갔다.
아우쿠스부르크의 홍정호가 호펜하임전에 결장했다. 사진=MK스포츠 DB
팀이 앞서가는 상황이었기에 출전 기회를 노릴 수 있었지만, 팀은 다른 선택을 했다. 후반 31분 공격수 사샤 묄더스, 40분 미드필드 얀 모라벡, 45분 공격수 라울 마르셀로 보바딜라를 투입했다.

이날 승리로 아우쿠스브루크는 5승 1무 7패 승점 16점을 기록, 리그 10위로 뛰어올랐다. 국제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는 6위와는 5점 차다.
홍정호는 30일 열리는 헤르타 베를린과의 원정 경기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노릴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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