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유선영(27)이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둘째 날 단독2위로 뛰어오르며 역전 우승을 노린다.
유선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연속 4타씩을 줄인 유선영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선두 산드라 갈(독일.11언더파 133타)에 3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유선영은 지난해 4월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7개월만에 추가 승수를 쌓을 기회를 마련했다.
상금왕 2연패를 노리고 있는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퍼팅 난조로 보기 5개로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1, 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박인비는 상금왕을 향한 항해는 순조로웠다. 현재 박인비는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228만4326달러)에 10만 달러 앞선 불안한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페테르센이 이번 대회 우승상금 70만 달러를 합하면 1위 자리를 넘볼 수 있는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89만4630달러))과 함께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 공동 33위에 머물러 박인비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한편, 프로 데뷔전을 치루고 있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는 이틀 연속 1타씩을 줄여 2언더파 142타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yoo6120@maekyung.com]
유선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연속 4타씩을 줄인 유선영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선두 산드라 갈(독일.11언더파 133타)에 3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2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오른 유선영. 사진=lpga.com캡쳐 |
상금왕 2연패를 노리고 있는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퍼팅 난조로 보기 5개로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1, 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박인비는 상금왕을 향한 항해는 순조로웠다. 현재 박인비는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228만4326달러)에 10만 달러 앞선 불안한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페테르센이 이번 대회 우승상금 70만 달러를 합하면 1위 자리를 넘볼 수 있는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89만4630달러))과 함께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 공동 33위에 머물러 박인비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한편, 프로 데뷔전을 치루고 있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는 이틀 연속 1타씩을 줄여 2언더파 142타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