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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1년 앞으로...이명박 지지율 선두
입력 2006-12-19 10:37  | 수정 2006-12-19 10:37
오늘로 내년 대선까지 정확히 1년 남았습니다.
현재 거론되는 대선 후보 중에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1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997년 이후 진보세력의 집권이 장기화 되느냐, 아니면 절치부심의 보수세력이 10년만에 정권을 다시 찾느냐.


특히 내년 대선은 18대 총선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집권하는 정치세력이 국회도 함께 장악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공통적으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의 조사를 보면, 다음 대통령으로 누가 적합한가는 이명박 36, 박근혜 20.6, 고 건 16.3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음은 손학규 2.8, 정동영 2.4, 권영길 1.7, 김근태 1.4로 오차범위 안의 순서입니다.

당선 가능성은 이명박 47.7, 박근혜 19.9 고 건 12.0순으로 이명박 전 시장이 압도적으로 우세했습니다.

SBS의 조사에서도 대선후보들의 지지도는 이명박 40.8, 박근혜 18.4, 고 건 17.2% 순입니다.

이명박 전 시장의 지지율이 40%를 넘거나 그에 육박했고 시간이 갈수록 2위인 박근혜 전 대표와의 격차가 벌어졌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범여권의 대선 후보에 대한 후보 적합도는 고 건 전 총리가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정동영, 강금실, 김근태 지지도가 비슷했습니다.

정당별 지지도에서는 범여권이 지금처럼 나눠 치를 경우 한나라당 54.8, 고 건 신당 13.4 열린우리당 8.5, 민주당 3.9로 세당의 지지도를 합쳐도 한나라의 절반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통합신당으로 치를 경우에도 한나라당 49.8, 통합신당 30.2로 한나라당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대선까지는 아직도 365일이 남았습니다.

변수와 변화가 많은 한국정치, 1년 뒤의 대선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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