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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국내 최대 불법 미용 밀매업자 최 여인은 누구?
입력 2013-11-22 23:07 
[MBN스타 손진아 기자] ‘리얼스토리 눈에서 불법 미용 밀매업자에 관해 파헤쳤다.

22일 방송된 MBC 스토리텔링 시사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세 번째 이야기 ‘국내 최대 불법 미용 밀매업자 최 여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중국에서 밀반입된 위험한 물건 ‘보톡스에 대해 다뤘다.

어느 날, 단기간 동안 중국행을 수차례 반복하던 수상쩍은 사람들의 가방에서 성분조차 분명하지 않은 ‘보톡스가 발견됐다. 1년간 2만 6천 여병을 밀수입, 사상 최대 규모였고,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은 바로 미용성형계의 대모, 최 여인이었다.

‘리얼스토리 눈에서 불법 미용 밀매업자에 관해 파헤쳤다. 사진=리얼스토리 눈 캡처
예쁜 가슴을 갖기 위해 ‘필러를 맞은 정 씨의 몸은 얼마 후 가슴 조직이 염증으로 뒤덮혔다. 코를 높여 준다며 놓았던 주사도 마찬가지였다. 어느 날부터 콧대도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같은 증상을 보이는 여성들이 전국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최 여인의 불법 시술을 받은 한 피해자는 가슴에 커다란 흉터가 남아 있었고, 주사를 맞고 4개월 뒤 통증을 느껴 병원을 가니 양측 유방 내 염증 및 농양 진단을 받았다.

또 다른 피해자는 현재까지 불법 약품 제거 수술을 받고 있었다. 피해자는 눈 밑도 긁어내고 코 전체 다 긁어냈다. 또 수술 받은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병원 측은 떼어낸 조직 가지고 조직검사해보니 기름기가 많은 성분이고 성분은 알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연구진들은 최 여인이 사용한 보톡스를 연구했고 그 결과 공업용 성분으로 만든 필러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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