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은 지난 21일 150억원 상당의 재산을 환원하겠다는 발표에 여론은 강호동에게 호의적으로 돌아섰고, 결국 잠정은퇴 1년 만에 복귀했다”며 하지만 사회 환원을 밝힌 지 1년 7개월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환원은 단 한 푼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강호동 소속사 SM C&C는 강호동의 지분이 비상장 주식이기 때문에 지분 매각이나 배당이 돼야 현금화를 통해 즉시 기부가 가능하다”며 기부자 뿐 아니라 수혜자도 고액의 증여세를 부담하는 등 상장사 지분 기부와 큰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좋은 시기와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회 환원에 대한 강호동의 의지는 확고하다. 기부 결정 이후 금전적인 이득을 전혀 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강호동은 2011년 9월 탈세 의혹이 불거지자 잠정 은퇴를 선언한 후 지난 2월 강원도 평창 인근 토지를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와 함께 150억원으로 추산되는 요식 업체의 지분과 수익금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