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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나흘째 상승...1,430선 회복
입력 2006-12-18 15:57  | 수정 2006-12-18 15:57
주가가 연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면서 나흘 연속 올랐습니다.
미국발 호재로 외국인이 선물을 사들이자 프로그램 매수가 가세했기 때문입니다.
오늘(18일)의 마감시황,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다시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며 1,430선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주말 다우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외국인이 선물을 사들였고 이는 고스란히 프로그램 매수로 이어져 지수를 끌어 올렸습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11p상승한 1433을 기록하며 이른바 싼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건설과 의료정밀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통신과 증권 보험 등 이른바 금융주의 주가 상승세가 돋보였습니다.

프로그램 매수가 시장을 이끈 덕에 포스코가 2%, SK텔레콤이 무려 4% 이상 상승하는 등 대형주 모두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경영권에 관심이 몰린 한진해운은 칼 아이칸의 매집설이 나돌면서 5% 이상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코스닥 시장 역시 4p 오른 616을 기록하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NHN이 증권사의 호평 속에 2%이상 상승했고, 다음 역시 5% 이상 올라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이 밖에도 세중나모와 모두투어 등 여행주와 바이오 관련주들도 지수 상승을 도왔습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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