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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신인개그맨 전영중 누구?
입력 2013-11-21 10:52 
[MBN스타 김나영 기자] 개그맨 전영중(27)이 21일 오전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고(故) 전영중은 지난 2012년 S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훈훈한 외모에 재치있는 입담으로 주목받은 신인 개그맨이다.

그는 SBS 예능프로그램 ‘웃찾사 전 프로그램 지난 4월 종영된 ‘개그투나잇에서 동료 개그맨 김정화, 최백선, 김승혜, 김승진과 함께 ‘인생은 아름다워 코너에 출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웃찾사에서 최백선, 김승진, 김정환, 유한결, 유룡, 신찬미 등 개그맨들과 함께 ‘최선입니까라는 코너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최선입니까는 각각의 상황에 따른 최선의 대처 방법을 콩트 형식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고인은 이날 오전 3시10분께 서울 서강대교 방면을 지나 오토바이를 타고 운행하던 도중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지점의 인근에 위치한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으며, CCTV 분석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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