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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유 정치인 로비 수사 박차
입력 2006-12-18 13:02  | 수정 2006-12-18 13:02
제이유 그룹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은 주수도 회장의 차명계좌와 관련된 인사들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주 회장의 로비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계좌상 돈이 유입된 사람들을 상대로 통장을 직접 사용한 인물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차명계좌에서 빠져나간 돈의 대부분이 현금이어서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수표 이서 등의 단서를 통해 관련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제이유 그룹이 고위인사 가족들에게 특혜수당을 지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은 지난주말 이재순 전 청와대 비서관 가족을 소환하는 등 막바지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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