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근태, "신당창당 합의"
입력 2006-12-18 10:20  | 수정 2006-12-18 11:20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주말 워크숍에서
사실상 신당창당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에대해 짝퉁 신당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임시국회는 열려있지만 사학법 재개정을 둘러싸고 사실상 마비상태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
예. 국횝니다.

질문 1) 열린우리당의 신당창당 그 방향성은 무엇입니까 ?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오늘 아침 회의에서 당진로와 관련해, 민심 이반을 인정하고 새출발하자는 데 당원의 의견이 합치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평화민주개혁세력과 한나라당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이런 원칙에 반대하는 의견을 들어 본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원칙을 국회가 끝나는 대로 의원 워크숍을 열어 합의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네, 그리고 방금 노웅래 공보부대표는 지도부 회의 후 브리핑을 김근태 의장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교섭단체 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앞서 임시국회 일정과 관련해서 김한길 원내대표도 오늘 원내대표회담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해 내년 예산안 심의를 위한 협의가 이뤄질지 관심입니다.

질문 2) 한나라당은 신당창당에 대해 맹 비난했다구요 ?

네, 전여옥 최고위원은 열린우리당의 신당창당 논의에 대해서 짝퉁신당이라며 국민들이 쓴 웃음을 지을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신당창당 명분인 평화개혁 세력의 대통합을 열린우리당 사전에 빗대며 평화는 안보불안이고, 개혁은 국민고통이며, 대통합은 국민 편가르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임시국회의 파행의 원인인 사학법과 관련해서 김형오 원내대표는 개정된 사학법은 악법 중의 악법이라며 여당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이 문제를 풀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재희 정책위 의장은 오늘부터 진행되는 6자회담과 관련해서는 북핵의 실질적인 폐기와 시간끌기용 회담 반대, 정부의 분명한 핵폐기 의사표명 등 3가지 원칙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국회는 임시국회기간이지만 말씀드린대로 사학법을 둘러싼 여야의 충돌로 앞으로의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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